고양이 집사들 사이에서 모르면 간첩 <집에 가야돼>
집안 인테리어 헤치지 않고 캣테리어를 업 시켜줄 고양이 용품들로 눈이 돌아가는 브랜드
오늘은 내돈내산으로 뽕 뽑고 있는 집에 가야돼 누빔 사각 쿠션 사용기를 공유해 봅니다.
세상 딱딱파 내 고양이 .. 훌쩍
카펫 캣타워를 가장 잘 써주고 맨바닥 뒹굴뒹굴도 ok!
맨바닥은 싫으셔서 꼭 뭐 하나 깔린 위에 앉으면서도 보통 다른 집 고양이들은 잘 쓴다는 역방쿠나 캣모나이트 만들 수 있는 냥쿠션은 절대 안 올라가 준다.
그러다가 평소 장바구니 담아놨던 집가돼 사각 누빔 쿠션이 29cm 사이트에서 세일 두둥~
일단 결재하고 생각하자!
29센치 싸이트에서 종종 이벤트 하는 29% 세일로 겟겟!
일단 받아보니 생각보다 푹신해서 안 써 줄 거 같은 느낌이 쎄~~
그래도 집사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들이대 본다.
처음엔 억지로 올려놓기
먼가 어리둥절하지만 평소 집사가 벗어놓은 패딩 위로 잘 올라가던 고양이라 패딩 누빔 쿠션에 희망을 걸어본다.
그런데..
먼가 맘에 든 것 같은 느낌 ㅎㅎ
오호~
이 날은 여기서 밤 잠도 쭉 자 주심 OMG!
ㅋㅋㅋㅋㅋ
다음 날도 종종 올라간다.
집사의 강요(?) 없이도 스스로 잘 올라가서 잠도 잘 잔다.
딱딱파 고양이가 푹신한 쿠션에 올라가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드뎌 우리 집에서도 볼 수가 있게 되었다.
쿠션에 올라가게 하려고 간식도 뿌려주고 바닥에 뒹굴고 있으면 번쩍 들어 집가돼 쿠션에 올려놓기도 하고 재미있게 놀이도 해주고 등등의 집사의 노력은 있었으나 생각보다 너무 잘 써주는 누빔 빈백!!
집에가야돼가 집에가야돼 했다~
ㅋㅋㅋㅋ 너무 귀여운 짤 무한 생성은 보너스
꺄 :)
보고 있으면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온다.
산지 일주일 정도 지난 지금은 뭐 그냥 무장해제 떡실신 맛집
푹신한 편안함에 맛을 알아버린 내 고양이
딱딱파 고양이들 푹신파로 개종시키고 싶다면 집에 가야돼 누빔 쿠션 강추!
내돈내산 사용기임을 밝힙니다.